11일 농림축산검역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1월부터 8월 11일 기준 충북에서 구조된 동물 수는 2018년 2천78마리, 2019년 2천946마리, 2020년 3천53마리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018년 대비 지난해와 올해 유기동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엔 유기동물 구조건수가 매달 300여 건에 그친 반면 2019, 2020년에는 400건을 훌쩍 넘기고 있다.이달에는 11일 만에 202건이나 접수되면서 지난해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휴가철이 다가오면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