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무인도 ‘솟벌섬’에 사는 견공 두 마리의 비밀육지에서 1.5km나 떨어진 무인도 ‘솟벌섬’에는 더 이상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 이렇게 사람의 발길이 끊긴 지 3년이나 된 섬에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드론으로 직접 확인해 보니 흰 강아지 두 마리가 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이 강아지들은 어떻게 섬에 살게 된 걸까? 헤엄쳐서 왔을 거라고, 물에 떠내려와서 살게 됐을 거라고… 추측만 분분하다. 관찰 결과 녹조현상이 심해 식수도 없고, 당연히 먹을 것도 없다. 무엇보다 곧 다가올 장마로 더욱 위태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