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최근 군산경찰서 지능범죄팀 노승섭 경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군산 길고양이 학대사건'을 수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일명 '길고양이 화살촉 사건'으로 알려진 군산 길고양이 학대사건은 지난해 5월 발생했다. 학대자가 살상용 화살촉인 ‘브로드 헤드’를 길고양이에 쏴 치명상을 입힌 사건이었다. 당시 학대자는 경찰조사에서 단순히 집 주변에서 고양이를 쫓아내기 위해 살상용 화살촉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해당 고양이는 두부 창상에 왼쪽 눈이 실명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