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범죄가 전국적으로 늘면서, 낮은 처벌 수위 때문에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창원에서는 주인이 없는 고양이에게 정기적으로 사료를 챙겨 주던 사람(이른바 '캣맘')이 사는 주택가에서 고양이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발견됐다.지난 13~1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한 주택가에서 새끼고양이로 추정되는 고양이의 앞다리와 뒷다리가 각각 1개씩 발견됐다.교방동에 사는 ㄱ 씨는 지난 13일 교방동에 있는 자신의 집 2층 난간에서 고양이 앞다리 1개를, 다음 날인 14일 옆집 난간에서 뒷다리 1개를 발견했다.그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