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자연의 법칙)는 마치 씨실과 날실의 교차처럼 정교하고 오묘해서 자신이 직접 체험하기 전에는 그 정교함과 오묘한 이치를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세상만사의 이치를 이해하는 것은 학력과도 상관이 없고, 재력이나 종교하고도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문턱도 못디딘 사람이어도 고학력자보다 세상만사의 혜안이 밝은 사람이 있고, 가난해도 사리에 밝고 자비심이 하늘을 찌르는 사람도 있으며, 종교를 갖고 있지만 그 종교가 혐오스러울 정도로 세상만사의 이치에 어두워 윤리와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이 있는 반면 종교가 없어도 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