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불모지나 다름없지만, 남자 마라톤만큼은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떨쳤다. 고(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제패한 이후 서윤복(1947년)·함기용(1950년) 선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