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31일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안동시 풍산읍 소산저수지에서 물고기가 폐사해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는 잉어 등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어 수면 위에 떠 있었다. 공사는 직원들과 보트 등 장비를 투입해 폐사된 물고기 수거작업을 실시해 1t 차량 2대 분량에 이르는 물고기를 수거하는 한편 저수지의 시료를 채취해 전문 수질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한편 안동시에서도 소산저수지의 물고기 집단 폐사와 관련해 현장확인과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