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수정(29)씨 가족은 지난해 8월 지인으로부터 입양한 몰티즈 심바(1세)가 있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를 견딜 수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을 하는 아버지의 일거리가 줄어들고 다른 가족 역시 수입에 영향을 받았지만 심바가 활력소가 됐다. 김씨는 "심바와의 산책을 기회로 외출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규칙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