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메실산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아내면서 올해 첫 단추를 순조롭게 끼우는 데 성공했다. 유한양행 측은 앞으로 레이저티닙 외에도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약 개발을 궤도 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유한양행은 18일 자사가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1997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