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 감은 노랑부리저어새 발견‘어쩌나…’ 걱정했지만 꿋꿋하게 생존인간들의 욕심으로 ‘물살이 동물’ 수난늦기 전에 ‘낚시면허제’ 도입 필요[고양신문] 소와 쇠고기, 돼지와 돼지고기, 닭과 닭고기…. 살아 있는 생명과 먹거리는 분명 구별해서 부른다. ‘물고기’만 빼고. 왜 살아있는 ‘물’생명을 먹는 음식처럼 ‘고기’라 부를까. 똑같이 감정을 느끼는 생명들인데 말이다. 늘 잡아서 끓여먹고 삶아 먹고 튀겨 먹고 회 떠먹고 하던 원시적 삶의 습관이 배인 언어일까. 도시민 대다수가 민물고기하면 매운탕을 떠올리고 바닷고기하면 횟감을 떠올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