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키우는 강아지는 단연 푸들이다. 크지 않고, 털도 빠지지 않고, 똑똑하기까지 하니 흠잡을 데가 없는 견종으로 여긴다. 하지만 실상은 가장 키우기 까다로운 견종 중에 하나다. 똑똑하다보니 좋지 않은 습관도 금방 습득하게 된다. 즉 보호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견종이다. 따라서 푸들을 키우려면 필히 사전에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푸들을 키울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사회성이다. 외부 환경을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으면 짖거나 공격성이 생겨 반려견 뿐만 아니라 보호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