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 정치가 문천상이 지은 ‘양자강’이다. 황제의 명으로 원나라와 담판을 했으나 실패했다. 수도 임안(지금의 항저우)이 함락돼 남송이 멸망했다. 포로가 돼 송환되던 중 탈주했다. 장강을 건너 남하하던 심정이 오죽했으랴. 나라를 잃은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원나라에 저항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마지막 충신’ 문천상은 푸젠과 저장, 광둥 일대에서 항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