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봉사활동을 와서 밥을 주고 청소해주는 것 외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10일 인천시 계양구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봉사자 심영현(27·여) 씨는 이같이 답했다.그는 어려서부터 늘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자랐다. 이 때문에 자연스레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그러던 중 우연히 우리나라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7년째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틈틈이 봉사와 후원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