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충북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와 진천군 덕산면 용봉리를 지나는 한천천에서 10일 물고기가 오렴수로 인해 일부 폐사해 양 군청이 즉각 현장 점검하는 등 한때 원인을 찾느라 소동이 벌어졌다.양 군청은 이날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주민들에 제보가 잇따라 현장 점검에 나섰고, 점검 결과 중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자동차 타이어 등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이날 빗물과 함께 대소면 수태리 지역 한천천에 흘러들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 오염수는 덕산면 용봉리에 이르는 곳까지 흘러 이 지역에 물고기가 일부 폐사했고, 따라서 주민들의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