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혼자 살다 보면 막막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설거지하다 싱크대가 막혔을 때, 하수구가 꽉 막혀 물이 역류할 때, 섬유유연제를 써도 빨래에서 역한 냄새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게 된다. 과연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몇 가지 사례를 들어봤다. ◇ 2년 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직장인 정 모 씨(남·33)는 인생 첫 독립의 꿈에 부풀어 하루가 멀다고 친구들과 지인들을 불러 집에서 고기 파티를 열었다.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