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최기훈 기자)전 세계에 SNS 붐이 있기도 전에 이미 대한민국에선 시대를 앞서간 서비스, 싸이월드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3040세대에겐 청춘의 일상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디지털 공간이었습니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에 밀리면서 쇠락의 길을 걷긴 했지만, 당시의 인기는 엄청났죠. 이 싸이월드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폐업 지정을 받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곧 서비스가 없어질 전망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사진과 다이어리를 포함한 각종 기록들입니다. 3040세대의 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