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화분이지만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답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면 서퍼와 거북이처럼 길고 큰 파도를 탈 거예요.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홍진환 기자 j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