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미국에서 흑사병(페스트)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콜로라도 제퍼슨 카운티 덴버 외곽 마을 모리스에서 흑사병에 걸린 다람쥐가 발견됐다고 이 지역 보건당국이 밝혔다. 흑사병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세 가지 형태의 전염병 중 하나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흑사병은 보통 감염된 벼룩에 물린 후에 전염된다. 흑사병은 14세기 유럽에서 7500만~2억 명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