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솔직 당당! 똑 부러지는 성격의 프랑스 며느리 엘렌(28) 씨. 프랑스로 유학 온 남편 박용현(30) 씨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지 3년째. 12개월 된 아들 루카를 키우며 행복한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시어머니 류영아(63) 여사는 손자 루카의 재롱에 푹 빠져 며느리 집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간다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손자를 보며 요즘 류 여사는 걱정이 많다. 손주 바라기 시어머니가 아이와 놀아주는 사이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며느리. 그런데 돌쟁이 아이의 식단이 심상치 않다. 아보카도에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