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박상연(52·가명)씨는 4년 전 동네에서 떠돌던 강아지를 집에 들였다. 혼자 생활하기도 빠듯한 박씨는 당초 강아지를 키울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옷도 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