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비싼 시계를 사서 내 마음대로 꾸미는 것. ‘튜닝’은 시계를 즐기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보통 시계 튜닝은 겉모습을 꾸미는 것에 한정돼 있었다. 다이얼 색을 바꾸거나 스트랩을 교체하고 백 케이스에 나만의 문구를 새겨 넣는 식 말이다. 한 발짝 더 나가면 케이스 컬러를 변경하거나 핸즈와 인덱스를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여기,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능까지 튜닝한 시계가 등장했다. 스위스 시계 커스텀 브랜드 라벨 누와흐(L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