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들이 일명 '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사건' 피의자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를 규탄했다.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와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공동대표 서국화, 박주연)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사건'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사건'은 지난 6월 12일 낮 서울 동묘시장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동묘시장에서 상인들이 상점 안에 들어온 고양이 1마리를 끌어내어 시장 거리 한복판에서 학대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