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이 내달 2~5일 ‘춤으로 그리는 동화-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당초 지난 2월에 막이 오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돼 아쉬움이 컸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늘 혼자 쓸쓸히 집을 지키는 소녀에게 고양이가 친구가 돼 서로를 따라하며 어울려 놀기도 하고 고양이 친구들도 소개시켜 주면서 일어나는 일을 풀어낸다. 뮤지컬 ‘캣츠’를 연상시키듯 다양한 캐릭터 고양이들이 등장하면서 춤을 추고 책 속 그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소품 역시 재밌는 볼거리다. 대전예술의전당 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