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운 겨울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을 맛있는 간장에 콕 찍어 먹는 맛은 대체 불가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뜨끈뜨끈한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호로록 마시면 겨울 날씨를 이기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묵을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단 한 번 먹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에는 어묵을 즐기고 인터넷상에서 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