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어릴 적에 상상해 오던 미래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듯하다. 현실 세계에서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류는 진화 아닌 진화를 하게 되었고 마침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가상현실까지 만들어냈다.그곳에서 만나 비즈니스를 하기도 하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목을 도모한다. 더는 현실과 상상은 다른 것이 아니며, 한 시대 안에 공존하는 것이다.일러스트레이터 KUSH는 사람들이 가상세계에 집중하기 이전부터, 현실 속에 존재하는 공상의 풍경을 그려왔다. 분명히 경계가 있는 듯하지만, 실제 작품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