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극단은 2021 레퍼토리 시즌제 세 번째 작품으로 ‘위대한 뼈’를 다음 달 18~28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위대한 뼈’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사회문제와 예기치 못한 상황 속 인간의 절망·의지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작품은 사회적 입지가 좁아진 중년 남자 김병태가 가족의 외면과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물고기로 변하는 이야기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결국 스스로 퇴화해 물고기가 되어 간다.‘어지러운 현실 속에서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