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절과 현재를 가름하는 것 중에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도 있다. 전통과 개발시대에 대개는 동물을 대수롭지 않게 대했지만, 오늘날은 반려의 단어가 먼저 떠오를 만큼 인식이 바뀌었다.이런 변화는 민주주의적 가치가 자리 잡으면서 인권이 신장하고, 생명존중의 보편적 가치관이 형성된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이런 추세는 최근의 사법 판결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한 생명존중의 사회로 나아가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현상이기도 하다.동물 학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창원에서 차량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