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버리거나 잃어버리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 2014년 반려동물등록제가 의무화됐지만, 제주지역 등록률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 반려동물 5025마리 포함 총 3만9625마리가 등록됐다.이는 전체 반려동물 가운데 약 41.5% 수준이다.반려동물등록제는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의무화됐다.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고양이는 희망하는 경우 내장형 무선인식장치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