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이어 김해 해반천 물고기가 또 다시 집단 폐사했다. 김해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해반천에서 물고기 수 백 마리가 죽은 채 물 위로 떠올랐다. 연지공원에서 김해 신세계백화점 인근 해반천 2.5㎞ 구간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는 다음 날인 25일까지 800여 마리 물고기의 폐사로 이어졌다.해반천 물고기 폐사는 지난해 12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단, 지난해엔 치어 등 작은 물고기들이 해반천 상류에서 집중 폐사한 반면 이번 사고는 해반천 하류에서 베스, 블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