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약품유통업계가 외형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성공하며 실적 호조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평균 두 자릿수를, 순이익은 평균 한 자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지난 9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의약품유통업체 126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의 지난해 총 매출 합계액은 22조 1917억원으로 전년(19조 4442억원)보다 14.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익성도 한층 더 강화됐는데, 영업이익은 4577억원으로 전년(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