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어난 것과 비례해 버려지는 동물도 급증하고 있어 관리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코로나 감염병 사태 등으로 인한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양육 여력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기동물이 방치되면 위생문제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보호시설 유치와 입양 등 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유기동물보호소는 상처받은 동물들의 보금자리다.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강아지와 고양이 등 유기동물 230여 마리가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