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에 사는 직장인 조철현(42)씨는 작년 11월 말 가로 60㎝짜리 어항을 장만했다. 열 살짜리 아들이 열대어를 키우고 싶다고 조른 탓이었다. 거실에 어항을 설치한 조씨는 어항 구매처에서 가르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