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시인 류시화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比目)을 소환해 사랑을 노래했다. 외눈박이는 아니지만, 눈이 나란히 붙은 비목어(比目魚)는 현실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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