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호 일대가 서해안 대표 미래지향형 수변도시로 재탄생하면서 인근 집값이 널뛰고 있다. 정부는 과거 국토확장 개발계획에 따라 1994년 갯벌과 바다였던 시화호 자리에 12.7㎞ 방조제를 설치했다. 바닷물 대신 깨끗한 담수를 모아 농지나 공단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시화호 명칭은 당시 인접한 시흥군과 화성군 첫 글자를 따 붙여졌다. 하지만 방조제 완공후 수질은 급격히 오염됐고 급기야 1996년 물고기 수십만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