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동근 논설위원] [경인시론] 동물가족 자연의 일부라는 인간을 흔히 사회적 동물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인간과 동물은 분명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요구하는 답은 수업의 내용에 따라 다양하다. 국어 시간이라면 언어의 사용을 들 수 있고, 과학 시간이라면 도구와 불을 사용하는 문명이 등장하며, 윤리 시간에는 이성(理性)을 언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