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에게는 ‘수도권 최초 물고기 전문 병원’이 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관상어 질병 진단ㆍ수질 관리를 도와드리겠습니다”조영삼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 원장(27)이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안산시 상록구에 소재한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은 관상어를 비롯한 수산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ㆍ치료하는 일종의 병원이자 의약품ㆍ보조제를 처방하고, 관상어를 분양하는 등 ‘관상어 애호가들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30여개의 수족관이 배치, 작은 아쿠아리움을 연상케 한다. 하얀 가운을 입은 조영삼 원장은 머리에 큰 혹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