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도 강아지(혹은 고양이)랑 키우고 싶어요~!"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듣는 말이에요. 하지만 아이 하나 키우는 것도 벅찬 엄마 아빠 입장에서 또 다른 생명체를 하나 더 책임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일단 같이 살기 시작하면 끝까지 함께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아이의 얘기를 아예 안 들어 줄 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면 '마리모'를 키워보는 게 어떨까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아니지만 아이가 정을 줄 수 있는 반려식물이랍니다. 마리모는 동그란 공 모양의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