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주진교 상류 방잠골. 김기철 프로(라팔라 프로스태프)는 동력 보트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최상류 골자리의 수몰 잡목 부근에 자리를 잡는다. 라팔라 주니어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아들 김산 군이 익숙한 솜씨로 가이드모터를 조작하고 있다. 수심 4m, 표층 수온 15.7도. 김산 주니어 스태프의 활약김기철 프로가 채비를 프로그로 바꾸려고 테클박스를 여는 순간.“히트~!”김산 스태프가 짧지만 확실한 신호를 보낸다.돌아보니 김산 군의 낚싯대가 제대로 휘었다. 13살짜리 소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침착한 김산 군. 마치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