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에게는 아직 민선 7기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있다. 그에게 있어 전반기 2년 동안 이 수식어는 희망이기도, 부담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는 시흥발전을 위한 진취적 포부와 대한민국 정서를 의식한 ‘겸손’이 함께 묻어난다. 쏜살같이 지나간 2년과 아직 남은 2년의 청사진은 어떤 울림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설 것인가, 이목이 집중된다.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바탕으로 시흥을 국제적 해양도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꿈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단순히 젊음 때문만은 아니다. 지장과 덕장의 풍미를 겸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