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잘 살아보겠다고 빚내서 식당 차렸는데, 남은건 결국 산더미처럼 쌓인 빚뿐이네요." 서울 마포구에서 2년째 김치찌개 전문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고 모씨(39·여). 김치찌개는 다른 메뉴와 달리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불황이 없다는 본사의 말만 믿고 2년 전 창업했다.오픈 1년 만에 단골손님도 많아지고, 포장이나 배달 건수도 늘어 하루 평균 매출 60∼80만원(평일 기준) 정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식당을 찾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