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산책의 계절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강아지 산책 시간을 늘리고자 하는 반려인이 많다. 산책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강아지의 피부 건강을 생각하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피부질환 때문에 동물병원을 찾는 강아지의 숫자가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지금과 같은 늦봄에서 초여름이기 때문이다.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얇고 민감하다. 때문에 환절기의 환경 변화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뿐더러 춥고 건조한 계절을 지나면서 면역력도 약화된 상태라 세균, 곰팡이에 감염되기도 쉽다. 이 같은 이유로 사람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