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휠체어를 타고 길을 가던 한 장애인 남성이 배수로에 갇힌 새끼 고양이를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어른 손바닥만 한 어린 고양이는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콘크리트 벽을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남성은 휠체어에서 내려 비탈길을 기다시피 내려온 뒤 고양이에게 팔을 뻗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는데요.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다니"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출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