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매거진=김남지 기자] 24일 오전 은평구 불광동 소재 아파트 단지 화단의 에어컨 실외기실 앞에 길고양이가 출입 경고를 무시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최근 아파트 일대에서는 위생과 전염병 방지를 위한 "야생동물 먹이 주지 않기"를 실행하고 있다. 일부 먹이를 주는 입주민 때문에 길고양이 및 비둘기 등의 출몰이 잦아지면서 취해진 조치다.갈 곳을 잃은 길고양이가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하게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다. "잠시 쉬다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