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면 강아지는 혀를 길게 내밀고 사람을 땀을 흘린다. 강아지처럼 헐떡거리지도 않고 땀을 흘리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 고양이는 어떻게 열을 배출할까? 수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실은 고양이도 땀을 흘린다. 털에 가려져 잘 안 보일 뿐이다. 고양이는 땀샘이 털에 덮여서 땀샘이 제 기능을 하기 쉽지 않다. 대신 발바닥으로 땀을 흘린다. 더운 날씨에는 바닥에 고양이 발바닥 얼룩이 남겨진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양이도 더워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도 땀을 흘린다. 우리가 많은 사람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