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의회가 총출동해“고양이 손이라도 힘 보탠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순창 하우스 침수 농가 등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였다.12일 송지용 도의회 의장과 의원, 사무처 직원은 순창과 남원, 진안 등 도내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이날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 부의장, 사무처 직원 49명은 순창군 유등면의 하우스농가를 찾아 침수된 농작물을 뽑는 등 농작물을 정리했다. 농작물 하우스는 들깨와 고추·블루베리 등을 재배, 기습폭우로 모두 물에 잠겼다.송 의장은 “지난 7일부터 순창지역에만 7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