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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인물) '지붕 위 소를 구하라' 정기영 수의사 (최종)

0 153 2020.08.14 12:00
(미지의 인물) '지붕 위 소를 구하라' 정기영 수의사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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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가 지난 뒤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소의 모습,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구례의 수해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는데요. 당시 구례의 한 수의사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119구조대원들을 돕고, 소에 응급 처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영 수의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 소가 있는 구례 수해 현장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분입니다. 정기영 수의사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같이 인사) ========================================== 질문 1) 이 얘기부터.. 지붕 위에 있던 소가 최근 건강하게 새끼를 낳았습니다.. 어미를 구하셨잖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1) 당시 임신인 줄 몰랐는데 .. 다행 ----------------------------------------- 질문 2) 구례 곳곳을 다니면서 소를 구조하셨잖아요? 지자체 요청이 있었던 겁니까? 답변 2) ----------------------------------------- 질문 3) 왜 현장에 나오셨습니까? 답변 3) ========================================= 질문 4) 수의사 하면 보통 반려견이나 반려묘, 반려동물 쪽 치료를 생각하는데요. 큰 대동물 쪽을 하신 이유는 어떤 겁니까? 답변 4) 소동물 하면 수입 좋고 요새 잘 나간다. 근데 시골 들어오면... ------------------------------------------ 질문 5) 대동물 진찰, 치료하면서 보람도 느끼시고요? 답변 5) 그렇죠. 하다보니 내가 치료해서 나으면 좋은데 생각한 대로 낫지 않고 나빠지면 축주 마음과 같아. =========================================== 질문 6) 소 진찰할 때 청진기를 대시더라고요. 어떤 걸 듣는 겁니까? 답변 6) 청진기 댔을 때 건강한 소와 아픈 소 차이가 있다. 숨 쉬는 소리도 다르고, 장 운동하는 거도 있고. 기술적인 문제다. ------------------------------------------- 질문 7) 피해 상황에서 봤던 소들도 그런 부분들을 보신 건가요? 답변 7) 당시 구조된 소들 보면 다들 열이 40도 넘어. 현재 살아있는 소들도 8,90% 손 봐야. ========================================== 질문 8) 축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답변 8) 소 값을 정부가 보상해주면 가장 좋을 것이다. 된다고 한다면. 축사가 빨리 정비돼서, 자기 집에서 안정을 취한 다음 주사 치료든지 질병 예방 등 조치 필요. 아니면 추가 피해 발생 우려 ========================================== (마무리 인사) 영상 -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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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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