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 사는 여섯 살 고양이와 집사 할아버지가 함께하는 일상은 어떤 그림일까.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미와고 미츠아키 감독의 가 오는 23일 극장가를 찾아간다.영화는 따뜻하고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채워나간다.사치 할머니가 나눠준 완두콩들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지 고민하는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가 아내의 레시피 노트를 찾는다.반려묘 타마 덕분에 발견한 레시피 노트에는 생전 아내가 만들어준 완두콩밥 레시피가 상세하게 적혀 있다. 완두콩의 양부터 쌀을 물에 불리고 소금을 넣은 후 시간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