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25일 제주지역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제주 제2공항 논란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오늘 아침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왔다"며 "176석 집권여당의 힘으로 21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처리해 희생자를 위한 화해와 치유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