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못 봐서 그런지 입양문의가 없네요. 태어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이틀 후면 안락사랍니다.’ 지난 1월 14일, 한 동물단체의 유기견 입양 홍보 소식을 휴대전화로 훑어보던 이연복(60) 셰프. 글 옆 사진에는 진물이 얼굴에 범벅이라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는 백구 한 마리가 있었다. 이상하게 끌렸단다. 그래서 사연을 본 즉시 아내와 상의해 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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