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길고양이에게 사냥용 화살촉을 쏴 상처를 입힌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3단독 해덕진 부장판사는 1일 A(45)씨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시 오룡동 자신의 집 마당에서 사냥용 화살촉 ‘브로드 헤드’를 고양이에게 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고양이는 화살촉이 머리에 박힌 채 거리를 배회하다 같은 해 7월 동물단체에 의해 구조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재판부는...